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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월21일] [주식마감] 단타 공부 참교육

by 전략가8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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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1일] [아침주식] 단타를 해볼거다. 피에이치씨

금리와 전쟁이라는 악재는 이미 반영되었다고는 하나, 다 소화되어 반등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는 시장. 시장상황이 안좋다보니 수익을 낸다는 생각보다는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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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 주식 공부해보고자 종목을 코로나 진단키트 재료를 가지고 있는 피에이치씨를 가지고 장초반에 매수하고 목표가에 지정가 매도를 걸어두는 단타를 해보았다.

결과는 그냥 망이다.

한번도 목표가 도달없이 아름답게 흘러 내리는 저 모습을 보라.

종목 선정이 완전 잘못됐다는 걸 보여주는 것인데,  애초에 목적이 공부를 위한 것이니 왜그런지 한번 생각을 해보자.

 

우선 장상황이 좋지 않았다.

원칙대로 라면 일종의 안전장치로 장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단타를 치지 않는 것인데, 혹시 코로나 키트 재료라면 장상황과 상관없이 개별로 오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단타를 쳐보기로 했던 것이다.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위드코로나 정책을 추진하면서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늘어날테니 재료상으로도 좋아 보이기도 했고. 결과를 놓고 보면 그런 재료적 상황이 반영이 되지 못했던 건데, 왜그럴지를 생각해보면  리오프닝관련 테마(화장품, 항공, 쇼핑)들은 최근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건 시장은 코로나의 끝이 금방 올것이라 보고 있다는 건데, 그 얘기인즉 시장에선 코로나 관련 재료는 끝물로 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사실 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에서는 확진자 숫자가 줄고 있기도 하고. 재료가 약하니 오른 가격에 팔자는 매도세가 더 강했던 것이고, 계속 흘러내린것이 아닐까.

 

확증편향이라고 해야 할까? 코로나재료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는 요소들도 있었을 텐데, 그부분을 간과하고 코로나 재료 좋다는 생각만 계속 했던 것 같다. 

 

시장 상황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 재료만가지고는 예전처럼 수급을 당기기엔 쉽지 않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그리고 결과를 알고 하는 말이긴 하지만, 코로나 자체에서도 치료제급이 아니라 그냥 진단키트정도로는 또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결론은 하루짜리 호재재료 였는데, 그걸 너무 혼자 좋게 생각해서 일찍 들어갔다는게 내 결론이다. 다음에는 재료가 반영되지 않을 부정적 시나리오도 꽤 오랜시간 생각해 본 후에 종목선정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호재도 하루짜리 호재인지, 연속될 호재인지도 좀 따져보고 들어가야 할 것 같고

 

 

일단 매도는 안했다. 지정가에 안팔려서 놔둔것도 있긴하지만, 단타에서 안통했을 뿐이지 계속 지정가에 걸어두면 언젠간 시장상황에 좋아 졌을때 손해보지 않는 가격이 올 것 같긴하니까. 그리고 비중도 크지 않으니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해도 그리 큰 타격이 아니다.

 

 

 

오늘은 단타에서는 실패했고

스윙 투자로 놔뒀던 NPC와 AK홀딩스가 지정가에 거래되어서 8%의 수익이 났다. 

오늘했던 피에이치씨는 비자발적 스윙투자로 변화되었다.

 

 

이렇게 매매 정리하는 글을 쓰는 이유는 처음에 스켈핑접할때는 기술만 익히면 누구나 할수 있다는 소리에 어떤 기술이 있는지 알아보려 집중했다고 한다면,  지금은 아무리 기술이 있어도 종목선정을 할줄 모르면 기술이란게 의미가 없다는 아주 기본적이고 단순한 사실에 집중하게 되면서 매일매일 뉴스와 재료에 대해서 스스로 시나리오를 세워보는 능력을 키워 보기 위해 적어보기로 했다.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데, 공매도 칠게 아니라면 무슨 수로 돈을 벌겠는가? 수급이 붙고 가격이 오르는 재료를 보는 눈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 단타 후보군들이 나올때마다 그날 가격변동을 보고 혼자 생각해보는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 이렇게 2년정도 하면 실력이 키워 진다는데, 진짜 되는지 해볼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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